전체메뉴

강서구문화시설

공지사항

겸재정선미술관 ​[전시] 겸재 화혼 재조명 기획 Ⅱ <백종환, 40년 화담토담> 전시 안내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3.10.12 조회수35

[전시 개요]

 전시 명칭 : 백종환 - 40년 화담토담 畵談土談

 전시 기간 : 2023. 11. 09. (목) ~ 11. 29. (수) 21일간

 전시 장소 : 제1기획전시실

 개막 행사 : 2023.11. 09. (목) 16시 (식전공연 : 뮤젠 실내악단 연주공연)

 전시 작품 : 10호 이상 100호 내외 50점 (예정)

 주최‧주관 : 서울강서문화원, 겸재정선미술관

 전시 후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청, 강서구의회





숲의 이야기_Mixed media on Canvas_45×180cm_2023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혼畵魂 탐구실험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전시를 계속 지향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백종환 작가의 <40, 화담토담> 전시는 겸재 화혼 재조명의 두 번째 기획전시로, 도자벽화에서 흙 그림으로 변천해가는 작가의 40년 화업 인생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해돋이_Mixed media on Canvas_50×170cm_2018 







담_Mixed media on Canvas_45×160cm_2012 



백종환 작가는 지금까지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혼용하고 이를 새롭게 변용, 차용하여 창조적 작품세계를 보여 준 동시에 계속해서 새로운 미술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자벽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미술 유형의 형식을 탄생시켜 놓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40, 화담토담> 전시가 끊임없는 탐구실험 정신을 통해 자기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찬가_Mixed media on Canvas_45×180cm_2023 








솟대가 있는 담_Mixed media on Canvas_80×80cm_1995 



우리나라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이르러 공예를 포함한 미술계가 외국의 영향을 받아 혼돈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도예계도 준비되지 않은 외국의 신조류인 현대 도조 개념이 무분별하게 미술대학 교육에 적용되면서 한국의 찬란했던 도예 공예의 미와 가치를 크게 후퇴시키는 오류를 범하여 오늘날 한국 도예 수준과 도자 산업까지 끌어 내리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그 시절에는 순수 미술 분야에서도 좁은 한반도적인 근시안 때문에 장르별 자기들만의 카테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수성과 방어에 급급했던 시절이 있었다.






문자추상ㄱㄴ_Mixed media on Canvas_112×162cm_2017 




나는 1980년 도예 전공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위대한 도예 역사를 살리고 그 경계를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신개념의 도자벽화 작품을 창작 발표하게 된다.

기존의 도자 벽화는 건축물에 고정하여 작품 자체의 예술적 가치보다 건축물의 데코레이션 기능 역할을 하고 이동성이 결여되는 점이 있었다. 따라서 점토의 물성과 불의 개념이 포함된 조형을 캔버스에 올려 순수 회화적 영역으로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어우실 일상_Mixed media on Canvas_100×100cm_2020 



1986년 현대 도예를 선도한다는 신념으로 서울 신문사가 한국 최초로 현대 도예 공모전을 개최했다. 본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판 작품을 액자화시켜 회화 개념으로 출품하여 공식으로 선택돼 전시하게 되었다. 1990년 서울 갤러리에서 제1회 개인전으로 캔버스화된 한국 최초의 도편화 전이 열리며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 주변의 오브제와 자연물과의 교감을 생각 공존이란 개념으로 수필 같은 흙 그림을 그린다.






2021-Ⅵ_Mixed media on Canvas_112×162cm_2021 




한밤중에 내리는 함박눈의 사각거리는 소리,

고추밭에 빨간 고추 익는 냄새,

여름밤 달빛에 우는 지렁이 노래,

나는 이런 소리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다.  ■ 백종환




만족도평가